TPM 2.0은 단순한 하드웨어 기능이 아닙니다. 최근 Microsoft의 Windows 11 운영체제를 설치하려면 필수로 요구되는 보안 모듈로, 이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설치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BIOS 설정에 익숙하지 않아 활성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TPM 2.0은 메인보드 설정을 통해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으며, 이 글에서는 메인보드 제조사별로 상세하게 TPM 2.0을 켜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TPM 활성화를 통해 보안도 강화하고, 최신 운영체제 설치 준비도 완료해보세요.
TPM 2.0이란 무엇인가?
TPM(Trusted Platform Module)은 컴퓨터 보안을 위한 전용 칩입니다. 이 칩은 비밀번호, 암호화 키 등 민감한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해, 악성코드나 무단 접근 시에도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TPM 2.0은 이 기능의 최신 버전으로, Windows 11에서는 필수 조건입니다. 시스템에 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면 설치 중 오류 메시지를 만나게 되며, 보안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필수적으로 설정해야 할 항목입니다.
TPM 2.0 BIOS/UEFI 설정 방법
BIOS 화면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흐름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 기본 절차
- PC를 완전히 종료합니다.
- 전원을 켜고 BIOS 진입 키(DEL, F2, ESC, F10 등)를 반복해서 누릅니다.
- BIOS에 진입하면 Advanced Mode 또는 고급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F7)
- 아래 표를 참고하여 제조사별로 TPM 관련 항목을 찾습니다.
- TPM 또는 PTT, fTPM 항목을 "Enable"로 설정합니다.
- 설정 저장(F10) 후 재부팅합니다.
✅ 제조사별 TPM 설정 메뉴 예시
| ASUS | Advanced → PCH-FW Configuration → Firmware TPM |
| Gigabyte | Peripherals → Intel Platform Trust Technology (PTT) → Enable |
| MSI | Security → Trusted Computing → Security Device Support → Enable |
Intel CPU 사용자: PTT (Platform Trust Technology) 활성화
AMD CPU 사용자: fTPM 활성화
활성화 후 확인 방법
- Windows로 정상 부팅된 후 다시 tpm.msc 입력
- 사양 버전 2.0으로 표시되면 성공적으로 활성화된 것입니다.
TPM 2.0 활성화 시 주의사항
- ✅ UEFI 모드 필수: TPM 2.0은 UEFI 부팅 환경에서만 정상 작동합니다.
- BIOS가 Legacy(레거시) 또는 CSM 모드로 되어 있으면 비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 디스크가 MBR 파티션이라면 MBR2GPT 도구로 변환 필요.
- ✅ Secure Boot 활성화 추천: 보안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Secure Boot 기능도 함께 켜는 것이 좋습니다.
- ✅ 설정 저장 필수: F10 또는 저장 후 종료 메뉴를 통해 반드시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재부팅해야 합니다.
🔚 결론: TPM 2.0 설정으로 최신 OS와 보안 준비 완료
TPM 2.0은 이제 단순 옵션이 아니라, PC 보안과 시스템 최신화를 위한 기본 전제 조건이 되었습니다. Windows 11을 원활하게 설치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설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PC 보안도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메뉴 위치나 명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설정 전 공식 매뉴얼을 참고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계정없이 설치 방법 총정리
윈도우11을 MS 계정 없이 설치하려면? 인터넷 없이 로컬 계정으로 설치하는 확실한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tech.logiqu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