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시리즈, 특히 C300(뷰티풀 코란도) 모델은 세계적으로 내구성을 인정받은 일본 아이신(AISIN) 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이신 미션은 부드러운 변속감과 뛰어난 신뢰성으로 유명하지만, 역설적으로 "무교환이 가능하다"는 세간의 오해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변속 충격이나 슬립 현상을 겪는 차주분들이 많습니다. 2026년 현재, 초기 C300 모델들이 대거 메인터넌스 시기에 진입함에 따라 정확한 규격의 오일 관리와 정밀한 레벨링 작업이 차량의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란도 차주분들이 10만 km를 넘어 20만 km까지 신차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미션오일 규격, 주기, 비용 정보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코란도 모델별 변속기 규격 및 소요 용량
코란도는 생산 시기와 모델에 따라 탑재된 변속기 제조사가 다르므로 본인의 차량 형식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규격이 다른 오일을 주입할 경우 변속기 내부 클러치 팩이 손상될 위험이 매우 큽니다.
| 모델 구분 | 변속기 종류 | 권장 오일 규격 (순정) | 교체 용량 (드레인 방식) |
| 코란도 C300 (가솔린/디젤) | 아이신 6단 자동 | AW-1 (JWS 3324) | 약 3.5L ~ 4.0L |
| 코란도 C (아이신 탑재형) | 아이신 6단 자동 | AW-1 (JWS 3324) | 약 3.5L ~ 4.0L |
| 코란도 C (초기형) | DSI(비트라) 6단 | ATF 3292 | 약 4.0L ~ 4.5L |
- 순환식 교체 시 참고: 내부 잔유를 완벽히 밀어내고 세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통상 12L에서 15L 정도의 넉넉한 오일량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2. 현실적인 교체 주기와 가혹 조건 점검 포인트
제조사 매뉴얼상 '통상 조건 무교환'은 고속도로 정속 주행 비중이 높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대한민국 도로 환경은 변속기에 스트레스가 큰 가혹 조건이 대부분입니다.
- 권장 교체 시점: 주행거리 80,000km ~ 100,000km 사이를 가장 추천합니다.
- 조기 점검 필요 상황: 시내 주행 위주(가다 서다 반복), 급가속 및 급제동이 잦은 경우, 혹은 캠핑 트레일러 견인이 잦다면 60,000km마다 점검을 권장합니다.
- 주요 증상: 변속 시 '툭' 하고 뒤에서 치는 느낌이 들거나,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RPM만 먼저 치솟고 속도가 늦게 붙는다면 오일 열화로 인한 유압 저하를 의심해야 합니다.



3. 아이신 미션 관리의 핵심: 주의사항
정비 시 다음 두 가지 포인트를 놓치면 미션 성능이 오히려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정교한 유온 레벨링: 아이신 6단 미션은 오일 온도에 따른 유량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반드시 진단기를 연결하여 유온이 40~50°C (혹은 58°C) 사이의 규정 범위 내에 있을 때 레벨링 플러그를 통해 정량을 맞춰야 합니다.
- DSI 미션과 혼동 주의: 코란도 C 초기 모델에 탑재된 DSI(비트라) 미션용 오일(ATF 3292)을 아이신 미션에 주입하면 절대 안 됩니다. 반드시 AW-1 또는 JWS 3324 규격 여부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학습값 초기화: 오일 교체 후 변속 질감이 일시적으로 어색할 수 있습니다. 스캐너를 보유한 정비소에서 '어댑티브 학습값 초기화'를 진행하면 훨씬 매끄러운 변속감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코란도에 탑재된 아이신 미션은 적절한 오일 관리만 뒷받침된다면 폐차 시까지 고장 없이 탈 수 있는 명품 변속기입니다. 하지만 "아이신이니까 괜찮겠지"라는 방심은 자칫 값비싼 미션 오버홀 비용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10만 km 전후로 신선한 오일을 공급해 주는 것만으로도 코란도 특유의 묵직하고 단단한 주행 질감을 오랫동안 누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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