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는 일정한 주기로 소모품을 교체해야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션오일은 변속기의 원활한 작동과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엔진오일에 비해 미션오일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싼타페는 중형 SUV로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미션오일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또한, 싼타페는 세대별로 변속기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차량에 맞는 규격과 용량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싼타페의 세대별 미션오일 용량, 규격, 교체 주기, 비용, 주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싼타페 미션오일 규격 및 충진 용량
운전자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세대와 변속기 종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각 세대별 미션오일 권장 규격과 충진 용량을 정리한 것입니다.
| MX5 (최신형) | 6단 자동 (HEV) / 8단 DCT | ATF SP-IV / DCT 전용 오일 | 약 6.0L ~ 7.3L |
| TM (이전 세대) | 8단 자동 / 8단 습식 DCT | ATF SP-IV / DCT 전용 오일 | 약 7.0L ~ 7.8L |
| DM (구형) | 6단 자동 / 8단 자동 | ATF SP-IV | 약 7.1L ~ 7.8L |
🔧 참고 사항: 순환식 방식으로 교체할 경우, 내부 플러싱까지 포함하여 12L에서 최대 20L까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교체 방식에 따라 오일 사용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 미션오일 교체 시기 및 주기
제조사에서는 일부 모델에 대해 미션오일 '무교환' 또는 '점검'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상적인 조건 하에서의 기준입니다. 한국의 실제 주행 환경은 잦은 정체, 언덕길, 급가속 등 가혹 조건에 해당하므로 다음과 같은 교체 주기를 권장합니다.
- 일반 자동 변속기(AT): 80,000km ~ 100,000km (보수적인 운전자는 60,000km)
-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60,000km마다 교체 권장
- 가혹 조건(시내 주행 위주, 언덕, 주기적 급가속): 40,000km ~ 60,000km 주기
✅ DCT는 일반 오토미션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예민하므로, 변속 충격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조기 교체를 권장합니다.
3. 미션오일 교체 비용 (2026년 기준 예상)
2026년 기준으로 미션오일 교체 비용은 교체 방식과 오일 종류(순정 또는 합성유)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드레인 방식 | 12만 원 ~ 18만 원 | 하부 오일을 배출하고 새 오일을 주입하는 단순 방식 |
| 순환식 교체 | 20만 원 ~ 30만 원 | 전용 장비로 내부 오일까지 완전히 교체하는 방식 |
| 공임만 지불 (자체 오일 구매 시) | 6만 원 ~ 10만 원 | 공임나라 등에서 공임만 지불하고 오일은 별도 준비 |
🔍 오일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오일의 규격 일치와 정확한 작업 절차입니다. 고가의 오일을 사용해도 레벨링이나 온도 측정이 정확하지 않으면 오히려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미션오일 교체 시 주의사항
✅ 1) 온도에 따른 정확한 레벨링 확인이 필요합니다.
미션오일은 온도에 따라 부피가 달라지므로, 약 50~60°C의 온도에서 오일 레벨을 측정해야 합니다. 냉간 상태에서 레벨링을 하면 오일이 부족하게 측정될 수 있으며, 과열 상태에서는 과다하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가 이 기준을 정확히 준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2) 변속기 종류에 맞는 전용 규격을 사용해야 합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나 DCT 모델은 반드시 DCT 전용 오일 또는 ATF SP-IV 규격의 순정 오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오토미션 오일을 사용할 경우, 변속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3) 교체 후 변속 충격 또는 슬립 현상을 점검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오일 교체 후에는 변속감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체 후 변속 시 '툭' 치는 충격이 발생하거나, 가속 시 RPM만 상승하고 차량이 따라가지 않는다면, 오일 규격이 부적합했거나 변속기에 내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재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5.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정밀 점검이 필요합니다
- 변속 시 순간적인 충격(‘툭’ 소리나 울컥거림)이 느껴집니다.
- 가속 시 엔진 회전수는 올라가지만 차량 속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 정차 후 출발 시 반응이 느리며, 초반 가속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 후진 기어에서 덜컹거리거나 변속이 지연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한 미션오일 교체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솔레노이드 밸브, 미션 클러치 팩, TCU 등의 부품까지 함께 점검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요약표
| 오일 규격 | ATF SP-IV 또는 DCT 전용 오일 |
| 충진 용량 | 6.0L ~ 7.8L (순환식은 최대 20L) |
| 교체 주기 | 일반 80,000~100,000km / DCT는 60,000km / 가혹 조건은 40,000~60,000km |
| 교체 비용 | 12만 원 ~ 30만 원 (방식 및 오일 종류에 따라 상이) |
| 주의사항 | 온도 기준 레벨링, 규격 확인, 교체 후 변속감 점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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