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로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받는 중형 세단입니다. 하지만 장기 운행 시 간과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점화플러그입니다. 점화플러그는 연료의 점화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엔진의 출력과 연비, 시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K5는 엔진 사양에 따라 이리듐 또는 백금 재질의 고급형 점화플러그를 사용하는데, 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교체할 경우 차량 성능 저하는 물론, 불필요한 정비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K5 엔진별 점화플러그 규격, 교체주기, 교체비용,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K5 오너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실전 정보만을 담았습니다.
🔧 K5 점화플러그 엔진별 규격 정리
기아 K5는 세대 및 엔진 타입에 따라 장착되는 점화플러그의 종류가 다릅니다. 주로 고성능 이리듐 또는 백금 타입이 사용되며, 아래 내용을 기준으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 2.0 가솔린 (DL3/하이브리드 포함) | 1887111070 | 이리듐 | 4개 |
| 2.0 LPI (TF/JF) | 1884608071 | 백금 | 4개 |
| 1.6 터보 (G1.6 T-GDi) | 차대번호별 상이 | 고성능 이리듐 | 4개 |
※ 모든 K5 모델은 4기통 엔진이므로 플러그는 4개가 필요합니다.
※ 1.6 터보 모델은 차대번호에 따라 플러그 규격이 다를 수 있어, 부품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점화플러그 교체 주기: 언제 교체해야 할까?
점화플러그의 수명은 재질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특히 이리듐은 고급형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장거리 주행이나 가혹 조건에서는 조기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이리듐 | 15~16만 km | 2.0 가솔린, DL3 하이브리드 등 |
| 백금 | 약 7만 km | 2.0 LPI (TF/JF) |
| 니켈(구형) | 3~5만 km | 일부 구형 모델 |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음
- 가속 시 출력 저하
- 연비 하락
- 공회전 시 엔진 떨림 또는 부조 현상
⚠️ 교체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엔진이 식은 후 작업할 것: 뜨거운 상태에서 작업 시 화상 위험 및 나사산 손상 가능
- 토크렌치 사용 필수: 규정 토크(21~25Nm)를 초과하면 실린더 헤드 손상 우려
- 정품 플러그 사용: 유사품이나 오주문 방지를 위해 차량 차대번호 확인 후 구매
- 점화코일 함께 점검: 노후 점화코일은 플러그 수명 단축 및 출력 저하 유발
- 엔진 이물질 유입 주의: 교체 작업 시 분진·먼지가 실린더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
✅ 결론: K5 점화플러그, 이렇게 관리하자
기아 K5는 엔진 사양에 따라 이리듐 또는 백금 점화플러그가 적용되며, 각기 다른 교체주기를 가집니다. 2.0 가솔린 모델은 약 15만 km, LPI 모델은 7만 km를 기준으로 교체가 필요하며, 1.6 터보 모델은 차대번호에 따라 점화플러그 규격이 달라집니다. 교체 시기와 규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품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정비소별로 공임이 다르므로 가격 비교도 필수입니다.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차량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K5의 퍼포먼스를 오래도록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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